허리 추간판 탈출증 또는 협착증 환자가 내원하였습니다.
수 개월간 약 먹고 물리 치료 했는데도 증상 호전 없어
통증 클리닉에서 신경주사도 여러번 맞았는데 잠깐 동안만 증상이 좋아질 뿐 다시 재발했다고 합니다. 척추 전문 병원에서 수술을 권유 받았는데 무서워서 수술은 하고 싶지 않고
수술 외에 정말 방법이 없는지 궁금해서 내원하였습니다.
외래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신경 성형술과 운동-재활 치료를 통해 대부분의 경우 좋아질 수 있습니다.
허리 추간판 탈출증 또는 협착증 환자 중에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는 약 10 % 정도입니다.
약 90 %의 환자는 수술하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수술의 후유증 또는 합병증이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필연적으로 발생하며
수술의 결과가 나쁜 경우에 되돌릴 수 없는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꼭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술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수술적 치료의 근본적인 방향과 목적은
신경 성형술
(neuroplasty )로 통증을 없애거나 감소시켜 운동- 재활을 할 수있게 만드는 것이고
운동- 재활 치료을 통해
튼튼하고 균형잡힌 기능적인 허리, 즉 강한 허리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통증이 감소해야 운동-재활 치료를 할 수 있고
운동-재활 치료를 해야 강한 허리을 만들 수 있으며
강한 허리를 만들어야 통증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수술 치료의 핵심은 강한 허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척추 추간판 탈출증 및 협착증은 통증이 생기기 이전부터 진행되어온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의 한 형태이며,
요통과 하지 방사통이 단순히 신경이 눌려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척추 주위 근육, 인대, 관절의 복합적인 기능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고,
운동을 꾸준히 해온 사람들은 허리병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사실이
강한 허리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비수술적 치료의 핵심인지를 반증합니다.
운동-재활을 하지않고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치료만을 반복하거나, 불필요한 수술을 하는 것은
일시적인 통증 해결의 한 방법이지 근본적인 치료의 핵심이 아닙니다.
운동해서 허리를 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거의 모든 환자들이 알고있는 상식인데
실제로 어떻게 운동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또한 운동 방법을 말로 설명할 수도 없는 관계로
대부분의 환자가 치료 목적의 운동-재활을 하지 못합니다.
아래 동영상은 허리 운동-재활 치료의 과정을 간략하게 보여줍니다.
일부는 환자분이 따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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