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병을 치료하지 않고 관찰할 때 그 병이 밟는 경과를
그 질병의 자연 경과 (
natural history) 라고 합니다.
모든 질병은 각각의 다른 자연 경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로 감기는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대개 잘 낫는 반면
위암의 경우는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게 될것입니다.
허리 추간판 탈출증의 자연 경과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전체 환자의 약 70 %가 한두달 정도 안정가료를 취하면 증상이 현저하게
호전되고,
시간이 좀 걸려도 결국 자연 치유 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있습니다.
물론 저절로 좋아진다고 아무 치료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아픈 통증은 약이나 물리치료 등으로 덜
아프게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약이나 물리치료 등으로 통증이
호전이 안돼는 경우에는 신경 치료를 시행하면 되구요.
하지만 불필요한 수술을 받아서는 안되겠습니다.
허리 추간판 탈출증의 약 70
%는 수술이 필요없이 약물치료, 물리치료 또는 신경 치료로
통증을 다스리면서 경과 관찰을 하는것만으로도
스스로 치료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발목이나 발가락의 힘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경우 (
마비 증상)
2. 소변이나 대변을 보는데 문제가 생기는 경우(마미 증후군)
3. 신경 치료 및 운동-재활 치료까지 시행했는데도 통증의
호전이 없거나, 호전되었다가도 재발하는 경우
수술이 필요한 경우엔 수술해야 합니다.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에 제대로 수술하면
90 % 이상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
수술하면 절대 안된다는 잘못된 믿음이나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잘못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필요한 수술을 하는 것도 문제지만 꼭 수술해야 할 경우에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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